24. 10. 23. 묵상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 마 6:33

내 사랑하는 자야

네가 이렇게 열심히 기도하는 것이 

오직 내 영광만을 위한 것인지 묻고 싶구나.

너희의 기도가 얼마나 많이 '자기 사랑'과 

'자기 영광'으로 물들어져 있는지 아느냐?

이기심으로 가득 찬 기도가 

갈취해 가는 강도의 모습과 무엇이 다르냐?

네 기도의 언어 가운데 네 유익을 위한 것과

내 영광을 위한 것을 구분해 보아라.

네 감정을 위한 것과 내 마음을 헤아리는 것을 구분해 보아라

사랑하는 자야, 먼저 나의 나라와 나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네게 필요한 것을 주고 그것에 더하여 채워줄 것이다.

네 기도를 기쁘게 받을 것이다.

네가 의로운 판단을 할 줄 안다면

이제 네 욕망과 이기심을 내려 놓고

오직 나의 영광 만을 구하라.

<산상수훈과 함께 묵상하는 그리스도를 본받아 365 중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