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나눔

24-03-07 15:51

2024. 3. 8. 사순절 묵상 제 24일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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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체의 생명은 피에 있습니다.

 

레위기 17장 10~16절/ 9장 하늘에 가득 찬 영광의 하나님

 

10​   이스라엘 집 사람이나 그들 중에 거류하는 거류민 중에 무슨 피든지 먹는 자가 있으면 내가 그 피를 먹는

       그 사람에게는 내 얼굴을 대하여 그를 백성 중에서 끊으리니

11   육체의 생명은 피에 있음이라 내가 이 피를 너희에게 주어 제단에 뿌려 너희의 생명을 위하여 속죄하게 하

       였나니 생명이 피에 있으므로 피가 죄를 속하느니라
12   그러므로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기를 너희 중에 아무도 피를 먹지 말며 너희 중에 거류하는 거류민

       이라도 피를 먹지 말라 하였나니
13   모든 이스라엘 자손이나 그들 중에 거류하는 거류민이 먹을 만한 짐승이나 새를 사냥하여 잡거든 그것의 

       피를 흘리고 흙으로 덮을지니라

14   모든 생물은 그 피가 생명과 일체라 그러므로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어떤 육체의 피든

       지 먹지 말라 하였나니 모든 육체의 생명은 그것의 피인즉 그 피를 먹는 모든 자는 끊어지리라
15   또 스스로 죽은 것이나 들짐승에게 찢겨 죽은 것을 먹은 모든 자는 본토인이거나 거류민이거나 그의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을 것이며 저녁까지 부정하고 그 후에는 정하려니와

16   그가 빨지 아니하거나 그의 몸을 물로 씻지 아니하면 그가 죄를 담당하리라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 그리고 함께 사는 타국인들에게 짐승을 잡거든 고기는 먹되 피는 먹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만일 스스로 죽은 것이나 들짐승들에게 찢겨 죽은 것이 있으면 먹지 않는 것이 좋지만 먹을 경우에는 부정하므로 옷을 빨고 몸을 씻는 정결예식을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그리스도인이 고기를 먹을  때 피를 빼고 먹고 죽은 짐승은 먹지 말라는 뜻이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거룩하게 살아야 함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특별히 피를 먹지 말고 짐승이나 새가 흘린 피라도 흙으로 덮어 주라는 말씀은 생명이 피에 있으므로 생명의 존엄성을 존중하라는 말씀입니다. 오늘날 사람들의 마음이 잔악해지고 악랄해졌습니다. 짐승의 생명은 제쳐놓고 사람의 생명을 미물만도 못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생명 경시 풍조가 이 당에 가득 차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그리스도인은 생명의 존엄성을 추구해야 합니다. 내 목숨을 귀중히 여기듯이 다른 사람의 목숨도 귀중히 여겨야 합니다.

 

   "육체의 생명은 피에 있다."고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나의 생명도 귀중한 것이요. 다른 사람의 생명도 귀중한 것임을 잘 알아 서로 더욱 사랑하며 살아야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생명을 경시하는 세상 풍조를 따르지 않고 귀중히 여기며 서로 사랑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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