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나눔

24-03-06 19:01

2024. 3. 7. 사순절 묵상 제 23일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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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막문 앞으로

 

레위기 17장 1~9절/ 205장 주 예수 크신 사랑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아론과 그의 아들들과 이스라엘의 모든 자손에게 말하여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명령이 이러하시다

     하라

3   이스라엘 집의 모든 사람이 소나 어린 양이나 염소를 진영 안에서 잡든지 진영 밖에서 잡든지

4   먼저 회막 문으로 끌고 가서 여호와의 성막 앞에서 여호와께 예물로 드리지 아니하는 자는 피 흘린 자로 여

     길 것이라 그가 피를 흘렸은즉 자기 백성 중에서 끊어지리라

5   그런즉 이스라엘 자손이 들에서 잡던 그들의 제물을 회막 문 여호와께로 끌고 가서 제사장에게 주어 화목제

     로 여호와께 드려야 할 것이요

6   제사장은 그 피를 회막 문 여호와의 제단에 뿌리고 그 기름을 불살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가 되게 할 것

     이라

7   그들은 전에 음란하게 섬기던 숫염소에게 다시 제사하지 말 것이니라 이는 그들이 대대로 지킬 영원한 규례

     니라

8   너는 또 그들에게 이르라 이스라엘 집 사람이나 혹은 그들 중에 거류하는 거류민이 번제나 제물을 드리되

9   회막 문으로 가져다가 여호와께 드리지 아니하면 그는 백성 중에서 끊어지리라

 

   본문의 말씀은 하나님과 동행하는 법에 있어 지켜야 할 몇 가지 교훈을 가르칩니다.

 

   첫째, 하나님과 동행해야 하는 대상입니다. 2절에 "아론과 그의 아들들과 이스라엘의 모든 자손에게 말하여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명령이 이러하시다 하라." 하나님과 동행해야 하는 대상은 제사장 같이 특별한 부류의 사람들만 지칭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예배하는 모든 성도들을 지칭합니다.

 

   두 번째,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람들이 제물로 바치는 짐승의 종류입니다. 3절을 보면 "소나 어린 양이나 염소"입니다. 이것들은 당시 사람들이 누구나 귀하게 여기는 집안 재산 목록 1호에 속하는 귀한 가축이었습니다.

  

   세 번째, 제물을 바치는 장소입니다. 4, 5, 19절에서 "회막문"이라고 말합니다. 세상 모든 장소가 하나님의 것이지만 성막이나 예배당과 같이 하나님께서 성도들이 모이기 원하시는 특별한 장소가 있습니다.

 

   이와 같은 세 가지 사실을 통하여 하나님은 우리가 가진 모든 것들과 동행하기를 원하신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소원하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산제물이 되기 위하여 소나 어린양이나 염소 같은 헌물이 아니라 우리의 대속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라는 것입니다. 그 믿음으로 하나님이 정해주시고 세워주신 교회에서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오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고난의 밤을 지나 부활의 아침을 여는 40일의 여정 중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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