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나눔

24-03-19 10:42

2024. 3. 20. 사순절 묵상 제 36일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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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성도


마태복음 26장 20~25절/ 114장 그 어린 주 예수

 

20 저물 때에 예수께서 열두 제자와 함께 앉으셨더니

21   그들이 먹을 때에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의 한 사람이 나를 팔리라 하시니
22   그들이 몹시 근심하여 각각 여짜오되 주여 나는 아니지요
23   대답하여 이르시되 나와 함께 그릇에 손을 넣는 그가 나를 팔리라
24   인자는 자기에 대하여 기록된 대로 가거니와 인자를 파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으리로다 그 사람은 차라

       리 태어나지 아니하였더라면 제게 좋을 뻔하였느니라

25   예수를 파는 유다가 대답하여 이르되 랍비여 나는 아니지요 대답하시되 네가 말하였도다 하시니라 

 

   하나님을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믿는 것은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입니다. 믿음의 경외심은 죄의 유혹을 뿌리치고 죄의 성향을 억제하고 옳은 일을 하도록 합니다. 요셉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으로 모든 시련과 유혹 앞에서 자기를 지키며 애굽의 총리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본문에서와 같이 가룟 유다에게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이 결여되어 있었습니다. 유다가 예수님과 열한 제자들이 함께 한 그릇에 손을 넣으며 만찬을 나눌 때, 예수님께서 떡 한 조각을 유다에게 주셨고(요 13:21~22) 이것은 하나가 되는 사귐과 우정을 의미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배신할 유다의 발을 씻어주셨고 떡도 주셨습니다. 하지만 유다는 예수님이 함께 계시며 말씀하시는 그 장소에서 자신의 욕망을 자제하지 못하였습니다.

 

   누구나 욕망에 눈이 멀면 진리를 떠날 수 있으며, 진실한 사랑과 우정, 의리를 배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욕망을 잠재워야 합니다. 사탄은 인간의 욕망을 부추겨서 패망으로 영벌로 이끌어 가지만 성령님께서는 욕망을 잠재워 거룩한 삶을 살도록 인도하십니다. 욕망에서 벗어나도록 성령의 능력을 받아야 합니다. 육신의 생각을 좇지 않고 하나님의 영, 성령님의 인도함을 받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아 욕망을 잠재워 거룩한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고난의 밤을 지나 부활의 아침을 여는 40일의 여정 중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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