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을 바라보며
누가복음 23장 39-43절/ 143장 웬말인가 날 위하여
39 행악자 중 하나는 비방하여 이르되 네가 그리스도가 아니냐 너와 우리를 구원하라 하되
4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시니라
작곡가 '하인리히 슈츠'는 1645년경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가 남긴 마지막 일곱 말씀을 바탕으로 아름다운 곡을 만들었습니다. 이 곡은 예수가 십자가에 매달려 나눈 대화, 전하는 말, 탄식, 기도, 당부 등을 간결한 화성을 사용하여 성스럽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본문에서 십자가의 형틀에 매달린 두 행악자는 자신의 죄로 인해 징벌을 받았으며, 인생의 종지부를 직고 생애를 망친 사람입니다. 그러나 두 행악자 중 오른 편에 있는 사람은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며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을 믿었지만 왼편에 있는 행악자는 죄 없이 십자가에 달린 예수님을 비방하며 모욕했습니다.
하나님은 누구든지 회개하는 마음으로 천국을 바라보는 이들에게 낙원에 이르는 은혜를 주십니다. 하나님은 행악자에게 자비와 긍휼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우리는 행악자는 아니지만,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을 얻기 위해 용서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는 마음, 그것이 하나님께 향하는 경외심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경외심은 죄에 대한 책임을 인정합니다. 그리고 긍휼을 얻기 위해 용서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고난주간 동안 진정으로 회개하여 예수님과 더 친밀함을 갖는 성도들이 되어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나의 모든 죄를 하나님 앞에 고백하여 천국을 바라보게 하소서
<고난의 밤을 지나 부활의 아침을 여는 40일의 여정 중 발췌>
abcXYZ, 세종대왕,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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