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나눔

24-03-15 10:13

2024. 3. 16. 사순절 묵상 제 32일

관리자
댓글 0

일상 속에서 하나님을 섬겨라

 

레위기 24장 1~9절/ 442장 저 장미꽃 위에 이슬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불을 켜기 위하여 감람을 찧어낸 순결한 기름을 네게로 가져오게 하여 계속해서 등
     잔불을 켜 둘지며
3. 아론은 회막안 증거궤 휘장 밖에서 저녁부터 아침까지 여호와 앞에 항상 등잔불을 정리할지니 이는 너희 대대
     로 지킬 영원한 규례라
4. 그는 여호와 앞에서 순결한 등잔대 위의 등잔들을 항상 정리할지니라
5. 너는 고운 가루를 가져다가 떡 열두 개를 굽되 각 덩이를 십분의 이 에바로 하여
6. 여호와 앞 순결한 상 위에 두 줄로 한 줄에 여섯씩 진설하고
7. 너는 또 정결한 유향을 그 각 줄 위에 두어 기념물로 여호와께 화제를 삼을 것이며
8. 안식일마다 이 떡을 여호와 앞에 항상 진설할지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을 위한 것이요 영원한 언약이니라

9. 이 떡은 아론과 그의 자손에게 돌리고 그들은 그것을 거룩한 곳에서 먹을지니 이는 여호와의 화제 중 그에게 돌

    리는 것으로서 지극히 거룩함이니라 이는 영원한 규례니라

 

​   레위기 23장이 절기에 하나님을 섬기는 방법을 말하고 있다면 24장은 일상적인 삶 속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방법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주일에 드리는 격식 있는 예배도 중요하지만 모든 삶의 순간이 하나님께서 받으실 만한 산 제물이 되어야 하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일상 가운데서 하나님을 어떻게 섬겨야 할까요? 이에 대해 본문은 제사장의 직무를 통해 바른 섬김을 가르칩니다. 먼저 제사장은 순금 촛대 위에 얹어 놓은 등불에 기름이 떨어지지 않도록 하였습니다. 이것은 어찌 보면 하찮게 여겨질 수도 있는 일이었습니다. 제사장 본인이 직접 준비하지 않고 낮은 사람에게 심부름 시킬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제사장은 이런 기본이 되는 부분부터 직접 정성을 다해 준비했습니다. 엄선하여 짜낸 감람유로 준비하였고 그 등불이 꺼지지 않도록 하였습니다. 등불이 꺼지지 않게 계속 기름을 채우는 일은 하루에도 몇 번씩 신경 써야하는 일이었습니다. 또한 하나님께 드릴 진설병을 돌보는 일도 게을리 하지 않고 일주일에 한 번씩 바꾸어 놓았습니다.

   우리의 촛대와 진설병도 매일 살피고 평범한 우리 삶을 하나님께 산 제물로 드려야 합니다. 성경은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롬12:1)라고 말씁합니다.

오늘의 기도 일상 속에서도 부지런히 하나님을 섬겨 내 삶을 산 제물로 드리게 하소서.

<고난의 밤을 지나 부활의 아침을 여는 40일의 여정 중 발췌>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위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