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나눔

24-03-14 10:08

2024. 3. 15. 사순절 묵상 제 31일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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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의 울타리 안에서 누리는 참 안식

 

레위기 23장 1~3절/ 43장 즐겁게 안식할 날


​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이것이 나의 절기들이니 너희가 성회로 공포할 여호와의 절기들이니라

 

3   엿새 동안은 일할 것이요 일곱째 날은 쉴 안식일이니 성회의 날이라 너희는 아무 일도 하지 말라 이는 너희

     가 거주하는 각처에서 지킬 여호와의 안식일이니라

 

   어느 대학교 건물을 보면 벽면을 온통 채운 담쟁이 덩굴이 참으로 멋집니다. 하지만 담쟁이 덩굴에게 타고 올라갈 벽이 없다면 어떨까요? 아무리 무성하게 자라도 땅바닥에서 사람이나 들짐승에게 밟힐 뿐일 것입니다.

 

   본문은 여호와의 절기 중 안식일에 대한 규정입니다. 안식일은 하나님께서 정하신 날입니다. 인간 편에서는 잘 모르지만 하나님 편에서는 안식일이 우리에게 큰 유익이 될 것을 아셨기 때문입니다. 안식일은 엿새 동안 힘써 일하고 7일째 하루를 거룩하게 지키는 날입니다. 어찌 생각해보면 우리가 힘써 일하는 6일은 하루의 거룩한 안식일을 준비하는 기간입니다. 하나님이 받으실만한 거룩한 안식일은 우리의 지난 6일의 삶을 통해서 결정이 납니다. 안식일은 또한 몸과 마음과 영혼의 회복을 위한 날입니다. 사람들은 하루종일 집에 누워서 텔레비전을 시청하며 쉬거나 어느 멋진 곳에 여행을 떠나는 것을 휴식이며 회복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하나님께서 정하신 방법이 아니기에 인간의 방법에는 진정한 쉼이 없습니다.

 

   안식일은 사람을 위하여 있는 것입니다.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주인이시고 안식일의 주인이신 주님께서 주신 방법으로 참 쉼을 얻으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신앙의 규범을 장애물이 아니라 성장의 발판으로 바라보고 참 안식을 얻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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