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별된 모습
레위기 8장 1~13절/ 455장 주님의 마음을 본받는 자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너는 아론과 그의 아들들과 함께 그 의복과 관유와 속죄제의 수송아지와 숫양 두 마리와 무교병 한 광주리
를 가지고
3 온 회중을 회막 문에 모으라
4 모세가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령하신 대로 하매 회중이 회막 문에 모인지라
5 모세가 회중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행하라고 명령하신 것이 이러하니라 하고
6 모세가 아론과 그의 아들들을 데려다가 물로 그들을 씻기고
7 아론에게 속옷을 입히며 띠를 띠우고 겉옷을 입히며 에봇을 걸쳐 입히고 에봇의 장식 띠를 띠워서 에봇을
몸에 매고
8 흉패를 붙이고 흉패에 우림과 둠밈을 넣고
9 그의 머리에 관을 씌우고 그 관 위 전면에 금 패를 붙이니 곧 거룩한 관이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것과 같았더라
10 모세가 관유를 가져다가 성막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에 발라 거룩하게 하고
11 또 제단에 일곱 번 뿌리고 또 그 제단과 그 모든 기구와 물두멍과 그 받침에 발라 거룩하게 하고
12 또 관유를 아론의 머리에 붓고 그에게 발라 거룩하게 하고
13 모세가 또 아론의 아들들을 데려다가 그들에게 속옷을 입히고 띠를 띠우며 관을 씌웠으니 여호와께서 모
세에게 명령하신 것과 같았더라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말이 있습니다. 어떤 위치가 되면 그에 걸맞은 행위를 갖추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우리에게도 하나님께서 주신 자리가 있습니다. 바로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본문은 성직수여식 준비에 대한 내용입니다. 첫 번째 의식은 제사장으로서의 역할을 감당하여야 할 아론과 그 아들들을 데려다가 물로 씻기는 것입니다. 이는 몸을 씻는 청결을 의미하지만 그것보다 세상의 때가 묻은 자신을 씻는 것입니다. 이세상을 조심 없이 살아오는 동안 더러워진 자신을 깨끗하게 씻은 후 하나님 일을 위하여 자신을 드려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아론에게 속옷과 겉옷을 입히고 머리에 관을 씌웁니다. 이 것은 제사장으로서의 신분을 나타내기 위하여 신성한 의복을 입힌 것입니다. 즉, 죄와 허물이 많아 부족한 사람도 하나님의 은혜로 거룩한 직분을 감당할 수 있는 권위를 하나님이 주셨다는 것을 말합니다. 또한 의복이 뜻하는 온전한 생활이 있어야 한다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자녀이자 왕 같은 제사장인 우리들은 구별된 모습으로 하나님 앞에 서야 하며, 새로운 모습으로 하나님의 일꾼이 되어 헌신하는 사람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의 자녀다운 구별된 모습으로 신앙의 모범을 보이게 하소서
abcXYZ, 세종대왕,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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