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를 믿으면
누가복음 23장 39~43절/ 찬송 151장 만왕의 왕 내 주께서
39 달린 행악자 중 하나는 비방하여 이르되 네가 그리스도가 아니냐 너와 우리를 구원하라 하되
40 하나는 그 사람을 꾸짖어 이르되 네가 동일한 정죄를 받고서도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느냐
41 우리는 우리가 행한 일에 상당한 보응을 받는 것이니 이에 당연하거니와 이 사람이 행한 것은 옳지 않은
것이 없느니라 하고
42 이르되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기억하소서 하니
4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시니라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실 때 주님 곁에는 두 사람이 있었습니다. 성경은 이들을 행악자라고 기록합니다. 그들이 어떤 악을 저질렀는지는 모르지만, 행악의 결과로 둘 다 십자가형에 처해진 것입니다. 그런 두 사람이 십자가 위에서 마지막 기회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그 자리에 예수님이 함께 계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십자가에 달린 강도 중 한 명은 그 상황에서도 예수님을 비방하고 조롱합니다. 그리스도와 함께 있는 자리에서조차 주님을 신뢰하지 못하고 끝까지 자신의 방식을 고집하였습니다. 끝까지 내 방식으로 살고, 죽겠다는 것입니다. 안타까운 모습이 아닐 수 없습니다.
반면에 다른 한 사람은 마지막 기회에 주님을 붙잡았습니다. 자신이 살아온 방식을 버려두고 주님께 부탁합니다.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기억하소서." 예수님은 부탁을 들어주십니다.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어떤 상황에서라도 우리가 주님을 신뢰할 때 주님은 놀라운 약속을 허락하십니다. 이 약속을 얻은 삶이 복 있는 삶입니다.
1961년 7월 2일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세계적 작가인 헤밍웨이가 엽총으로 자살한 것입니다. 그는 유서에서 다음과 같은 글을 남겼습니다. "나는 방전된 건전지 같은 존재다, 전원을 참지 못한 고장 난 코드다. 인생의 공허와 고독을 달랠 길이 없구나." 노벨문학상을 받을 정도로 성공해서 많은 명성을 얻고 돈을 벌었어도, 지독한 공허와 고독을 채울 수 없었던 것입니다.
우리에겐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조건을 갖춰서도, 모든 게 이해 되어서도 아닙니다. 우리 곁으로 찾아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아들로, 구원자로 믿는 것입니다.이 믿음으로 나아갈 때 세상이 줄 수 없는 참된 약속을 얻습니다.
묵상 질문 - 나는 예수님을 어떻게 믿고 있나요?
<사순절을 살면서 발췌>
abcXYZ, 세종대왕,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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