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나눔

24-06-25 10:16

2024. 6. 26 묵상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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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있을진저 이 사람들이여, 가인의 길에 행하였으며 삯을 위하여 발람의 어그러진 길로 몰려 갔으며 고라의 패역을 따라 멸망을 받았도다 - 유다서 1장 11절

 

내 사랑하는 자야

 

'본성'과 '은총', 이 상반된 개념을 주의하여 살펴보라. 

이 둘은 서로 이질적이나 미묘하게 닮아 

영적으로 성숙한 자들이 아니면 잘 분별하지 못한다. 

사람들은 선한 것을 좋아하므로 

선한 말과 행동을 하길 원한다.

그러나 사람들의 선한 모습에

얼마나 많은 거짓이 내포되어 있는지 보라. 

본성은 교활하여 많은 사람들을 미혹하고

속여 덫에 걸리게 한다.

반면 은총은 진실하고 모든 악에서 돌이키게 한다. 

그리스도를 위하여 순수한 마음으로 행한다.

본성은 모든 영광을 자신에게 돌리며

자기 자신을 위하여 싸운다. 

반면, 은총은 나에게 모든 영광을 돌린다,

자기 자신이 죄인임을 알기에 

교만해지거나 주제넘게 행동하지 않는다.

자신을 주장하지 않고 

다른 사람들의 뜻을 존중하며

모든 문제를 하늘의 지혜와 뜻에 맡긴다.

이 세상에서는 본성을 따라 사는 사람이 더 강해 보이지만, 

생명은 오직 은총을 입은 사람만이 흘려 보낼 수 있다.

 

<산상수훈과 함께 묵상하는 그리스도를 본받아 365 중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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