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하수정, 장우영 기자] 배우 최윤영과 미남 축구선수 출신 백지훈이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을 통해 '배우-운동선수' 커플이 됐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열애 관련 질문에 애매한 답변을 내놓다가 "헤어진 건 아니다"라고 하더니, 최종적인 입장으로 "사귀다가 최근 결별했다"고 말했다.
OSEN 취재 결과, 배우 최윤영과 전 축구선수 백지훈은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처음 만났다. '액셔니스타'의 선수와 팀을 이끄는 감독으로 인연을 맺은 뒤, 서로에게 호감을 가지면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최윤영은 '골때녀' 시즌2부터 김재화의 후임으로 '액셔니스타' 새 멤버로 합류했고, 백지훈은 '구척장신' 감독을 지내다 시즌3부터 '액셔니스타'의 감독을 맡아 연인 최윤영과 가까워졌다고. 백지훈은 85년생, 최윤영은 86년생으로 1살 차 커플이었고, 같은 팀 '액셔니스타'에서 호흡을 맞추며 '골때녀' 1호 커플로 열애를 하면서 사랑을 키웠다.
그러나 취재가 들어가자 최윤영의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 측은 OSEN에 "아직 헤어진 건 아니다"라며 애매모호한 답변을 내놨고, 이후 거듭된 질문과 정확한 관계를 묻자 "최윤영과 백지훈이 좋은 감정을 갖고 사귄 게 맞지만, 최근 결별했다"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최윤영과 백지훈은 연인 관계를 정리하고 '오빠-동생'으로 돌아갔지만, 여전히 서로를 응원하면서 좋은 동료 사이를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윤영은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KBS2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서 오세린으로 분해 열연하고 있다.
백지훈은 국가대표와 수많은 프로리그 등 화려한 축구선수 생활을 은퇴하고, 해설 위원을 비롯해 방송계로 진출해서 활약 중이다. KBS2 '위캔게임', tvN '골든일레븐', E채널 '노는브로2' 등에 출연했고, '골때녀' 액셔니스타 감독직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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